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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초 한글 맞춤법>입니다.
한글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맞춤법 틀린 곳에 빨간 밑줄이 그어질 때가 있잖아요.
조금은 챙피한 얘기지만... 과거 경험에 비춰 틀렸다가 바로 잡은 한글 맞춤법 염두에 두다 vs 염두해 두다에 대해 간단히 30초 컷으로 알아보려고 해요.
순간 헷갈리고 혼동되는 한글 맞춤법, 제대로 짚어보고 절대 헷갈리지 말자고요!
1. 개념 이해하기
염두(念頭)
'염두(念頭)'는 '생각의 시초', '마음속'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이 말은 주로 '염두에 두다', '염두에 없다', '염두가 나다' 등처럼 쓰입니다. 그런데 위의 문장의 ‘염두한 발언’과 같이 '염두'에 접사 '-하다'가 붙은 '염두하다'나 ‘염두해 두다’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염두하다’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을 담아둔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에는 ‘염두에 두다’라고 해야 합니다.
2. 퀴즈로 개념 익히기
Q. 아래 문장에서 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무엇일까요?
1) 실무진은 안전을 염두에 두고 그 계획을 세웠다.
2) 실무진은 안전을 염두해 두고 그 계획을 세웠다.
앞서 언급한 개념을 잘 이해하셨다면 맞춤법이 맞는 문장을 찾기 수월하셨을 거예요.
정답은 1번 '염두에 두고'가 맞습니다.
2번 '염두해 두다'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흔히 ‘염두’라는 명사에 ‘하다’라는 동사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염두하다, 염두해 두다’처럼 쓰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이는 틀린 표현입니다. '염두'라는 명사가 '하다'라는 동사와 결합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은 ‘염두에 두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이번 포스팅이 일상 속 언어 사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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